속초시가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속초시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이동 모습을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
속초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들은 버스 정류장에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버스의 현재 위치, 노선 운행 정보, 정류소별 버스 도착 예정 시각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속초시 버스정보시스템 누리집’(https://bis.sokcho.go.kr)에 접속하면 된다.
특히, 오는 7일부터는 카카오맵의 ‘초정밀 버스 서비스’에도 속초시가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모바일 앱’의 홈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
이병선 시장은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버스정보안내기(BIT)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속초시가 추진 중인 어르신·청소년 대상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과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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