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동해ㆍ동서고속도로 북양양 IC가 위치한 강현면 물치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개발방안을 마련한다.
군은 동해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구간 개통 시 물치항 인근인 북양양 IC를 이용하는 설악산과 동해안권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2,000만원을 투입해 물치항 주변과 배후지역에 대한 지역개발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물치항 주변의 기존 시설물 현황과 문제점을 조사하고, 경관, 도로, 주차장, 어항, 해수욕장 등 기존시설 정비 방안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또 물치리에 위치한 구 동해고속도로 폐도 및 동해북부선 철도 폐선부지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주거와 상가 등 기 개발지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방안을, 미개발 녹지지역은 새로운 도시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양양 IC주변지역의 도로망 확충과 북양양IC와 연계한 고속ㆍ시외버스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수립해 동해ㆍ동서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차량의 양양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