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가 입법예고한 조례안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양양군의회(의장 이종석)가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실생활과 밀접한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안들은 청소년 복지 증진부터 범죄예방 환경 조성, 장기기증 장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군의회는 28일 열리는 제287회 임시회에 상정할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하고 주민 의견을 받았다.
이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양군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과 셉테드(CPTED) 적용 건축물에 대한 지원 근거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오세만 의원이 발의한 ‘양양군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은 장기기증 문화 확산과 기증자 예우 및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틀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선남 의원이 발의한 ‘양양군 청소년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 복지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봉균 의원은 ‘양양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교연 의원은 ‘양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두 조례안은 의원 활동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내용을 담고 있다.
이종석 의장은 “군민의 안전과 복지, 청소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조례안이 포함됐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더욱 실효성 있는 조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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