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원심층수의 지난해 매출이 68억원으로 전년보다 9% 상승했다. 하지만, 경영수익은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심층수의 먹는 물 ‘천년동안’과 소금, 김치 등의 총 매출액은 68억원이며, ‘천년동안’ 회원수는 모두 1만3,63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액은 9%(6억원), 회원수는 35%(3,735명)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매출원가와 판매비, 관리비 등을 제하면 여전히 경영수익은 적자에 머무르고 있다.
강원심층수는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해외시장을 넓혀나가며 흑자전환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이어진 베트남과 중국 수출이 지난해는 전혀 이뤄지지 않아 수출액은 전무했다.
국내시장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한 정기회원 확대로 매출이 늘었지만, 대규모 판매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코레일 입점에만 그쳤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 강원심층수는 대형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말 오픈한 금강농협 하나로마트 죽왕점에 먹는 물뿐 아니라 다양한 심층수 제품의 판매코너도 별도로 마련돼 경영수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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