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사니즘 강원네트워크’ 발대식 및 거점센터 개소식이 지난 16일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개최됐다.
‘먹사니즘 강원네트워크’ 발대식 및 거점센터 개소식이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 속초 마레몬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오직 민생·실용·평화로 점핑(Jumping)하는 진짜 새로운 대한민국과 강원도!’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먹사니즘 강원네트워크 공동대표인 김길수 대한트리오스포츠협회장, 류종현 강원대 객원교수, 이창래 모두의 부엌 춘천 대표, 박상진 전 국회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해, 부대표인 강원 18개 시군 기초대표, 각계 전문가·시민단체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했다.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중앙에서는 진석범 상임대표, 5선 국회의원 출신 이종걸 상임고문, 박성수 고문, 이경남 사회복지위원장, 장백래 대외협력국장, 김삼용 고양시 상임대표, 맹희석 하남시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국네트워크는 작년 8월 발기인 대회를 마치고, 2월 23일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거쳐 등록한 비영리단체로 전국의 시민들과 연대하는 조직이다.
행사는 내외빈소개,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소개, 기념사, 축사에 이어 ‘강원솜다리요들클럽’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강원네트워크는 출범선언문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과제임을 선언하고, 지역과 계층을 초월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것을 맹세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진 강원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중앙으로부터 소외된 강원의 민생현안을 시민의 삶 속에서 발굴하고, 먹고사는 원초적인 문제에 대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100년 미래를 위해 민생·실용·평화의 가치 아래 강원도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실용노선을 추구하고 ‘강원도 잘사니즘’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먹사니즘 강원네트워크는 발대식에 이어 17일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및 민생탐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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