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 시·군이 오는 30일까지 2024년 12월 말 결산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받는다. 단, 연결납세 대상 법인은 6월 2일까지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는 기업이 소득을 기준으로 해당 지자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다. 국세인 법인세와 달리, 사업장이 위치한 각 지자체에 별도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만약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자체에 분포한 경우에는 건축물 연면적과 종업원 수 기준으로 안분해 각각 신고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고 한 곳에만 신고할 경우 나머지 사업장에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 침체와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이나 피해 법인의 경우, 법인세 납부기한이 직권 연장됐다면 별도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도 3개월 자동 연장된다. 다만, 신고는 반드시 이달 말까지 완료해야 한다.
납부해야 할 세액이 100만원을 넘는 법인은 분할 납부 신청이 가능하다.
신고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전자신고, 시·군청 세무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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