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관내 항구 전경. 다양한 소형 어선과 어업 관련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의 주요 활동 기반이 되는 공간이다.
속초시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의 어촌 유입 촉진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의 모집 기한은 오는 28일까지이며,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으로, 신청 전날까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남녀 모두 신청 가능하나,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에 한한다.
지원 대상 업종은 △어업 및 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업 △해양레저관광업 등이다. 해당 분야에서 3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독립 경영자 또는 독립 경영 예정자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정착 초기의 경영비 및 생활비로 1년 차는 월 110만원, 2년 차는 월 100만원, 3년 차는 월 90만원씩, 최대 3년간 단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어업뿐 아니라 어촌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촌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시청 해양수산과(033-639-1634)나,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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