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공인중개사 38개소와 중개인 2개소를 포함한 총 40개소로, 중개사무소 운영의 합법성과 중개 행위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점검 항목은 △등록인장 사용 및 중개사무소 등록증 게시 여부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 행위 △중개보조원의 독자적인 중개 행위 △중개보수 과다 수수 여부 △거래계약서의 5년 보관 준수 등이다.
양양군은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권고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공인중개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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