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중소기업청의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속초관광수산시장에 창업한 청년상인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단(단장 권덕수)에 따르면 8월 12일 10개 점포 창업 후 전체 매장 매출이 8월 1,250만원에서 9월 1,525만원, 10월 3,820만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총 매출액은 9월보다 1.5배 이상 증가했다.
청년사업지원단은 청년상인들이 적극적인 홍보와 BC카드와의 제휴,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설악문화제 왁자지껄행사,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야시장, 차없는거리 아나바다행사에 참여해 홍보 및 판매활동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임파인쉬림프’는 지난달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6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석해 속초컵새우 제품 1,500개를 판매해 최고 판매고를 올렸다.
이달에는 청년상인 브랜드네임인 ‘청춘월드’ 이미지홍보와 BC카드와 제휴이벤트로 우수고객 특별행사인 LMS(장문의 문자서비스)를 통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청년상인 매장은 이음공방(레이저프린터를 활용한 공예품), 속초마늘떡볶이(마늘떡볶이), 지하니아빠! 커피줘(커피), 언니! 크레페(프랑스 길거리 음식), 좋은새우(새우스테이크), THE달곰삼삼(전통엿, 수제과자), 쉼표(호프,음료), 나랑너랑(켈리그라프를 이용한 상품판매 및 교육), Duckshin Hanbok(한복, 전통악세사리 판매 및 대여), SEIO(커피) 등 총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권덕수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단장은 “청년업지원사업이 일회성에 끝나지 않도록 체계적인 제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관광수산시장 청년상인들이 지난 8월 창업 당시 이병선 시장, 기관단체장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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