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고성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성군은 지난 15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열린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바라봄, 희망을 이어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가 꿈꾸는 행복을 바라보고 일상을 이해하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고성군장애인연합회(회장 장양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용광열 군의장, 홍성봉 교육장, 윤영락 문화원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고성군지적장애인협회의 난타공연과 강원 솜다리 요들클럽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사 △결혼이벤트 등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장애인단체 운영 활성화와 장애인복지 증진에 헌신해온 4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막바지에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오찬과 후원 물품 전달이 이어졌다.
한편, 고성군장애인연합회는 지체·시각·농아·지적장애인단체와 복지재단 등 5개 기관이 연합된 조직으로, 현재 총 68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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