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축협조합장 재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고성선관위가 지난 8~9일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받은 결과, 총 4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기호는 추첨을 통해 △1번 황상연(61, 거진) 고성군축구협회장 △2번 송명근(56, 죽왕)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 △3번 윤영길(55, 간성) 전 고성축협 감사 △4번 박용호(56, 토성) 전 고성축협이사로 결정됐다.
축협조합장 선거에 3번째 도전하는 황상연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이번이 첫 출마다.
선거는 오는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성축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후보자들은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명함,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 등 소품, 전화, 전자우편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선거기탁금은 500만원이며, 당선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임기간인 이달 23일부터 2019년 3월 20일까지다. 이번 축협조합장 재선거 투표에 참가하는 조합원 수는 352명이다.
한편, 후보자들은 지난 9일 기호 추첨 후 선관위 주관으로 열린 공명선거 및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가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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