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속초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에서 이병선 시장과 청소년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초시와 양양군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2025 속초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이 지난달 29일 속초시청소년문화의집(수탁단체 YMCA)에서 개최됐다.
올해 속초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됐다.
행사 1부에서는 위원회 소개와 함께 지난해 활동 보고, 2025년 활동 계획 발표, 위촉장 수여, 청소년 참여 퀴즈 타임 등이 진행됐다. 이병선 시장은 직접 청소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피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청소년들이 정책 개발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청소년 정책 참여 기초교육이 진행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의 활동을 주관하는 속초시청소년문화의집 차문진 관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반영되는 중요한 창구로,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 청소년 자치기구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 수련관에서 ‘2025년 양양군 청소년자치기구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5명의 청소년자치위원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지난해 모범적으로 활동한 청소년자치위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청소년자치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구성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양양중·고 학생 15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관내 4개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힐링 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양양중 학생 10명으로 구성돼 청소년수련관의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을 제안한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재환·홍기성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