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속초시산악연맹과 국민생활체육 속초시등산연합회가 통합해 속초시산악협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는 속초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에 따른 것으로, 초대회장은 유현재(사진) 설악산악연맹 회장이 추대됐다.
속초시산악협회는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 국립산악박물관에서 조명수 속초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종민 국립산악박물관장, 서상훈 도산악협회 회장, 박재일 속초시교육문화체육과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유현재 초대회장은 “1,000여명의 산악가족과 함께 엘리트 등산과 생활등산이 공존하며 지역산악문화 발전과 산악단체의 화합에 노력하고, 강원도 최고의 산악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속초시산악협회가 주축이 돼 지난달 27일 속초설악해쉬클럽을 창단했다”며 “2017년 팬아시아 해쉬대회 성공 개최와 2020년 세계대회 속초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과 해쉬의 대중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수석부회장과 사무국장은 설악산악연맹 김정보 수석부회장과 최지문 사무국장이 각각 맡았다.
한편, 속초산악협회는 지난 6일 오전 10시 2016속초시생활체육대제전의 일환으로 청대산 등산대회를 열었다. 장재환 기자
속초산악협회 창단식 후 참가자들이 가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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