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합창단(지휘 황영승)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시립합창단은 우리 가곡과 가요, 외국곡을 부른다. 우나소토 앙상블(피아노 5중주)과 오카리나 연주자 정태규 씨(정선 함백중학교 교감)가 찬조 출연한다.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가곡 합창으로 시작해 정태규 씨의 오카리나 독주, 가요 합창, 우나소토 앙상블의 피아노 5중주, 외국곡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합창은 ‘가을, 그리고 강물’, ‘옛님’, ‘꽃구름 속에서 나물캐는 처녀’, ‘내가 만일’,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 우리 가곡과 가요 7곡과 미국 민요 셰넌도어(Shenandoah) 등 외국곡 4곡이 준비됐다.
찬조출연하는 정태규 씨는 페루 민요인 ‘엘 칸토 파사’(El Condor Pasa) 등 2곡을, 우나소토 앙상블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로 유명한 ‘인생의 회전목마’ 등 3곡을 들려준다. 피아노 반주는 김수경씨가 맡았다.
한편, 시립합창단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분야의 2017 단원(비상임)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문의639-2082>
도혜정 기자 themoonn6@gmai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