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단독주택‧상업용 건물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중 발표되며, 선정되지 않을 경우 2026년 사업은 추진되지 않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특정 지역 내 주택이나 공공·민간 건물에 집중 보급하는 사업이다.
속초시는 앞서 2024년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태양광 설비 81개소와 지열 설비 20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번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친환경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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