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증가한 기업들의 경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최종 생산품의 연간 판매 물류비(표준 재무제표상 운반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단, 농공단지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는 업체, 세금 체납 기업, 타 사업으로 600만원 이상 물류비를 지원받은 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1일까지로, 고성군청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지원기준과 절차 등 세부 사항은 고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내수시장이 위축되면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기업의 손익구조가 개선되길 바라며,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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