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윤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젊고 유익한 속건회를 만들겠습니다.”
함성윤 제14대 속초건설인회(약칭 ‘속건회’) 회장이 지난 20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속건회는 이날 서울 이비스스타일 앰베서더 강남호텔에서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성식(속초고 28회) 제13대 회장이 이임하고 함성윤(속고 32회) 제14대 회장이 취임했다. 속건회의 창립 멤버인 함 신임 회장은 코오롱건설 출신으로 현재 개발사업 디벨로퍼 회사인 ㈜신영홀딩스 대표를 맡고 있다.
함 회장은 취임사에서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상경인구 급감, 선배들의 정년퇴임,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현재 속건회는 심각한 노화현상 및 정체기를 겪고 있다”며 “회원들 간의 공유이익 극대화, 젊은 속건회를 기치로 ‘유익한 속건회’를 만들어 속건회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속초건설인회는 지난 20일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10여명의 신입 회원이 소개됐으며, 속건회는 앞으로 젊은 신입 회원들의 가입을 위해 총동창회 등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속건회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건설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속초(고성·양양)지역 출신들의 모임이다.
1993년 6월 28일 창립했으며, 현재 회원 수가 150명에 달한다.
창립 초기에는 주로 종합건설회사(현대, 삼성, 대림, 코오롱 등)와 전문건설회사(토목, 조경, 설계, 엔지니어링 등) 등 순수 건설업 종사자들을 주축으로 한 모임이었으나 점차 그 대상 범위를 확대해 공공기관, 일반기업, 언론사, 전문직(법무, 회계, 세무 등), 건설부대사업(인테리어, 광고, 자재, 외주 등) 관련 종사자 등도 참여하고 있다.
속건회는 탄탄한 인적네트워크를 토대로 회원 친목 도모, 건설 관련 정보 및 영업망 공유를 통한 회원들의 이익 극대화, 속초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속초시와 간담회 및 세미나 개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의 활동을 하며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있다.
<가입문의 : 회장 함성윤 010-6334-1941, 사무총장 김우종 010-2249-2950 >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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