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인(58, 사진) 신임 토성면번영회장은 “지역경기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역상인들과 머리를 맞대 침체된 지역 상경기의 활로를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7일 토성면번영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회장은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토성에 위치한 22사단 훈련병들이 퇴소 후 1일 휴식기간 동안 외지로 나가지 않도록 위수지역을 토성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군부대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 경동대 이전 문제는 고성군번영회와 공조해 해법을 찾고, 해안가에 밀집한 콘도식 민박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주민의견이 행정에 반영되고 각종 지역현안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과의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마을의 대소사 또한 꼼꼼히 챙기고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아야진초교와 동광중을 나와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 행정학과(야간)를 수료했다. 아야진6리 이장과 고성군수협 대의원 및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다.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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