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의 고성산불은 없다.”
고성군이 봄철을 맞아 ‘일반공무원진화대’를 조직하고, 지난 17일 산불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일반공무원진화대’는 중·대형 산불 발생 시 불필요한 인력 투입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지휘체계 혼선을 막기 위해 산림청에서 마련한 제도로, 고성군은 19개 실과에서 총 100명을 차출·편성했다.
이날 교육은 산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효율적인 진화 방법, 개인 안전 확보, 신속한 주민 대피 유도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 한국산불방지협회 강원지회 소속 산불 전문강사 2명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했다.
고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진화대의 신속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고성군은 다방면에서 산불 예방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대형 산불이 모두 봄철에 발생한 만큼, 이 시기에 주민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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