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5세 이상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장수 기원 축하 용품을 전달했다.
속초시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순길)는 지난 20일 관내 95세 이상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찾아 장수를 기원하는 축하 용품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교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들은 이날 4명의 어르신에게 내의, 베개, 생신 케이크, 과일 등의 장수 축하 용품을 직접 전달하고 축하 노래와 편지 낭독으로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장수 축하 용품을 받은 한 어르신(99세)은 “오랜만에 집에 사람들이 찾아와서 생일을 축하하고, 선물까지 받으니 정말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권순길위원장은“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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