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에 2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속초시는 지난 19일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올해 첫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속초우체국, 속초의료원, 웅진씽크빅, 진주식품, 설해원 등 6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종의 인력을 모집했으며, 2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고객 응대, 병원 급식 조리원, 제조업 현장직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이 진행됐으며, 속초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속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속초시니어클럽, 해군·공군 모병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여성 및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구직 상담과 취·창업 정보를 제공했다.
총 15개의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했고, 부대행사로 이력서용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가 제공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확대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미취업자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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