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역의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202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고성 관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있는 21개 업소와 상반기 신규 신청업소가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정비에 앞서 ‘현지실사 평가단’을 편성, 선정 기준 및 관리지침에 따라 현지 실사를 하고 점검을 통해 적격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업소의 가격, 위생·청결 수준, 공공성(지역화폐 가맹점, 지역사회 공헌도) 등으로, 평가 결과가 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지정취소 통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물품 지원, 시설개선 등 총 230만원의 인센티브와 전기, 가스 요금 등 85만원의 공공요금이 지원되며, 3개소 추가 예정인 신규 지정업소는 인증 표찰이 교부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발굴해 군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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