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포럼은 지난 22일 고성문화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15일 경동대학교 선덕관에서 개최한 발기인대회 모습.
금강산포럼(대표 박태훈)이 지난 22일 오전 고성문화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금강산포럼’(이하 포럼)은 최북단 평화중심도시인 고성군을 중심으로 속초, 양양, 인제 등 설악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이다.
포럼의 고문단에는 이경일 경동대 경영 부총장(전 고성군수)을 비롯해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기찬수 전 병무청장, 신기준 전 국회의원, 배명헌 전 항공작전사령관(소장), 유종국 솔로몬산업 대표 등 전국 각지의 인물들과 설악권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앞서 지난 15일 발기인대회를 열어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태훈 광운대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 정관을 승인한 후 회원단합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포럼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적극 주도해 주민, 전문가,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사회, 환경 등 각 분야에서의 파생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 인재 양성과 환경 보호를 통해 고성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데도 이바지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과 전문가 간 협력의 장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경일 고문은 “이번에 창립하는 금강산포럼은 우리 고성군의 실질적인 발전 비전을 통해 설악권의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면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박태훈 대표는 “회원 여러분들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이 금강산포럼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전문가 간의 협력을 통해 우리 고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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