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민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반영하듯 평생배움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고성평생학습관은 지난 17일 ‘2025년 상반기 평생교육강좌’에 174명의 수강생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지난해 하반기 수강생 122명 대비 40% 가량 증가한 인원이 모집된 것으로, 더 많은 군민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평생학습관은 군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강좌 수도 지난해 11개에서 14개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완전기초 명리학, 서양미술읽기, 타로상담, 왕초보 여행 영어, 일본어 초급 2단계, 스케치로 만나는 고성, 캘리그라피, 라탄공예, 천아트, 꽃누르미 레진공예, 아코디언, 플루트, 그림책 독서 토론, 초등 사회과학 보드게임 등이다. 늦깎이 수강생들은 오는 7월 18일까지 16주간 고성평생학습관과 고성군립도서관 등에서 교육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군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군민 모두가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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