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고성기획단’이 지난 10일 첫 간담회에서 ‘고성군 파이팅!’ 구호에 맞춰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고성군이 지난 10일 본청 회의실에서 MZ세대 젊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고성기획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확행 고성기획단’은 지역민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해결하고 젊은 세대들의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군청 내 과별 젊은 공무원 26명, 총 6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참여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기획단의 첫 공식 활동으로, 함명준 군수, 임덕빈 기획조정실장, 김가현 기획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계획 발표, 조별 논의 등이 진행됐다.
올해 기획단은 팀별 논의를 거쳐 팀당 1~2건의 소소하지만, 지역주민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해 제안할 예정이다. 또 매달 10일 간담회를 열고 회의를 통해 제안된 시책들을 다듬어 실효성을 높인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기획단을 통해 제안된 시책들은 오는 5~6월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예산을 반영해 벤치마킹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책 선정팀에게는 근무성적평가 가산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군의 미래를 이끌 젊은 직원들의 참신하고 지역주민 친화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기획단 활동을 통해 제안된 새로운 시책들을 군 정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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