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척산족욕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족욕을 즐기고 있다.
속초의 대표적인 힐링 관광지인 척산족욕공원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이달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올해 척산족욕공원은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동절기(3~4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절기(5~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척산족욕공원은 연간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속초시는 웰니스 관광이 주목받는 흐름에 맞춰 척산족욕공원을 중심으로 자생식물원, 설악누리길 등 인근 관광 명소와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월 말까지 주차장 진입로 포장 및 안전 펜스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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