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이 청소년 국악전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참여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청소년 국악전수교육 프로그램 ‘국악이랑 노닐자, 얼쑤’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 시립박물관에서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지난 11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20학급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속초시립풍물단과 함께 소고춤을 배우고 직접 만든 버나를 이용해 돌릴사위, 던질사위 등 다양한 버나 놀이를 배우게 된다. 또 죽마타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와 같은 민속놀이도 체험하며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시립풍물단의 상모판굿 공연도 진행돼 학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천 속초시립박물관장은 “국악전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승·보존의 주체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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