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노인복지관(관장 안승훈)이 세대공감 프로젝트 ‘노리터 : 노인을 이해하는 터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교육은 관내 청소년들이 ‘노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노인 생애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영유아를 위한 인형극 등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해 세대 간 소통력을 높이고 다양한 공익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은 교육에 앞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노인 참여자를 오는 26일까지 총 20명을 방문 신청으로 모집한다.
전통놀이와 인형극에 관심이 있고, 아이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고성군에 거주 중인 6070세대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4월에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하며, 상반기에는 교육 진행 참여자 교육을, 하반기에는 1·3세대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승훈 관장은 “우리 사회의 세대 간 갈등 문제는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을 더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 고성군노인복지관(033-682-8000)>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