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김해노선의 운항에 들어감에 따라, 올해 중국 상하이 정기노선 재개를 비롯해 국제선 48개 노선, 국내선 2개 노선 등 총 50개 국내·국제선 운항 계획을 세우며 공격적인 공항 마케팅에 나선다.
우선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김해노선은 오는 26일부터 정식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구간은 화·수·금·토·일요일 주5일 왕복 운항하고 운임료는 부가세와 유류비를 포함해 9만2,000원이며 강원도민은 20% 할인해 7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오는 3월 서울지방항공청의 전국 공항 비행스케줄 조정기간에 맞춰 양양~제주노선의 시간대를 배정 받아 운항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협의 중이다.
도는 오는 2월부터 중국 상하이 정기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동시에 중국 광저우도 정기노선으로 개설해 국제선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노선도 운항재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는 중국 우한 등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는 전세기 운항을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선이 재개되고 국내선까지 정상궤도에 오르면 양양국제공항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문공항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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