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후계어업인 및 청년어업인 육성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어업인 후계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수산 관련 학교 졸업자 △수산 관련 교육 20시간 이상 이수자 △수산업 경영인이 대상이다. 교육을 이수하지 못 했을 경우에도 선정 후 1년 이내에 교육을 수료하면 신청 가능하다.
우수경영인은 올해 1월 1일 기준 60세 이하가 대상이며, 어업면허를 받아 어업인 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지속적으로 경영하고 본인 소유의 어업 기반을 소유해야 한다.
어업인 후계자는 최대 5억원(연리 1.5% 혹은 변동금리)을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으로, 우수경영인은 최대 7억원(연리 1%)을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는 본인 명의로 사업을 수행해야 하며, 구입 및 신축 등에 따른 소유권도 본인 명의로 등기해야 한다.
지원자금은 어선 건조 및 구입, 어선 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 구입비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양식업·수산물가공 및 유통일 경우 부지 구입비로 최대 1억5천만원 이내로 사용 가능하다. 단, 이미 다른 시설(양식장, 수산물가공공장 또는 유통시설)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는 지원이 불가하다.
최영 해양수산과장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 기반 조성 및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여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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