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군청 전경.
고성군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내 소규모 업소를 대상으로 청년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간판 디자인을 발굴해 노후 간판을 교체하는 것으로, 올해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고성군을 비롯해 서울 서초구, 전남 곡성군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 허가민원과 공공건축팀은 현재 토성면 교암길 일원 음식점, 민박 등 25개 대상 업소를 선정해 놓았다. 총사업비 1억4,200만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디자인 작업을 마친 후 10월까지 모든 노후 간판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의 최초 간판 개선사업으로, 마을 시가지 경관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군의 경관 및 옥외광고물 사업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군은 ‘2027년 동서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교암 거리를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간판 교체를 위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주민과 밀접한 소통과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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