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10일부터 14일까지 ‘2025년도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2년 이상 양양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5인 미만 종사자를 둔 소상공인이다.
지원 내용은 △인테리어 개선 △점포 외관 개선 △안전·위생시설 개선 등으로, 업소당 사업 금액의 80%를 지원하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실내 도색, 도배, 장판, 조명, 타일 교체 등이 포함되며, 점포 외관 개선에는 간판 교체 및 외벽 도색, 출입문 교체 등이 가능하다. 단, 신고·허가된 간판 1개만 지원되며, 돌출간판은 제외된다. 화재안전시설, 전기·배수시설, 화장실 보수 등도 지원 대상이다.
세금을 체납 중인 영업자나 사치품 판매·유흥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양양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준비해 경제에너지과 소상공인지원팀을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해야 하며, 보조금은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급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최소 2년 이상 영업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홍기성 기자 cogsh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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