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고성군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 10개 금융기관에서 융자받은 대출금의 이자 중 3%를 2년 동안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신청서 접수는 융자 지원 예산액 3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융자한도액은 농공단지 입주 제조업체와 매출 30억원 이상의 제조업체는 최대 4억원, 그 외 제조업체는 최대 2억원이며,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의 사업자는 최대 5천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은행을 방문해 사전대출 심사를 거친 후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 최근 연도 매출 규모를 확인 가능한 서류 등을 준비하고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에 방문해 추천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존에 융자한도액까지 지원받은 업체는 이차보전 지원 종료 후 1년이 지나야 재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680-3756)에 문의하거나, 고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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