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6일 고성생활체육관에서 군민의 호흡기 질환 및 기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진료를 위해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50여명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기초검사를 포함한 폐 기능 검사, 혈압검사 및 안과 진료, 치과 검진, 심전도 검사 등 총 9종에 걸친 세부적인 검사 및 진료가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결핵협회를 비롯해 강남밝은눈안과, 더나눔플러스, 아크, 아스트라제네카, Mai Hub, 인바디 등이 지원했다. 특히, 더나눔플러스에서는 웨딩 촬영을 희망하는 부부 10쌍의 리마인드웨딩을 진행하는 등 이색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조기검진을 실시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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