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방원욱)가 제341회 임시회를 개회 중인 가운데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부서별로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방원욱 의장은 “이전 신축되는 보훈회관의 위치가 외곽지역”이라며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교통과 등 관계부서와 협업해 버스노선 확충 등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명애 부의장은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기획과 전략적 홍보와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이 필요하다”며 고향사랑 기부제가 최초로 시작된 일본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것을 주문했다.
신선익 의원은 “은퇴자들이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취업, 노후생활 정보제공, 취미 및 여가생활 교육 등 사회적응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종현 의원은 최근 문화원과 문화관광재단 보조금 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관련 보조금 사업 자료를 철저히 검토해 시정조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자료검토를 통해 개선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길 의원은 로데오 상가의 공실 발생 등의 사례를 들며 “경기 불황으로 인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각종 경제 활성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염하나 의원은 “고속도로 나들목(IC) 명칭은 신문이나 방송, 지도, 내비게이션 등에 반복해서 등장하기 때문에 최고의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의 명칭이 ‘속초-춘천고속철도’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인교 의원은 “K리그 강원FC 경기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속초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국적인 위상 제고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강원FC 경기 유치를 위한 속초종합운동장 등의 인프라 관리와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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