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양양군이 귀농·귀촌인의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이사비 및 주택설계비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 △‘양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지원 △귀농·귀촌인 농산물 판매행사 지원 △귀농·귀촌 홍보 동네작가 운영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 이전부터 정착까지 전반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귀농·귀촌인 정착비 지원 사업은 양양군으로 이주하는 가구에 이사비용 및 주택설계비의 50%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14개 가구를 지원하며, 대상자는 강원도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양양군에 이주한 가구로, 세대주는 70세 이하여야 한다. 단, 지원 후 5년 내 타 시·군으로 전출할 경우 지원금이 회수된다. 이사비 지원은 올해 전입하고 이사한 세대가 대상이며, 주택설계비는 양양 이주 5년 이내의 세대가 주택을 신축해야 한다. 단, 주택 연면적이 150㎡를 초과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 창업(농지구입, 농업시설·기계 등)의 경우 최대 3억원, 주택구입의 경우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금리는 연 2.0%(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5년 거치 10년 균등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된다. 올해 상반기 신청은 지난 18일 마감됐으며, 현재 4명의 예비 귀농인이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양양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양양군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미래농업육성팀(670-2863)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기성 기자 cogsh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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