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에 최종 선정,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 문화 향유를 지원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특화 문화 콘텐츠 창출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추진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2천만원이 투입되며, 강원문화재단의 총괄로 문화환경이 취약한 고성, 삼척, 양양, 인제, 횡성과 혁신도시 원주 등 6개 시군이 협력해 추진한다.
고성문화재단은 마을 곳곳을 무대로 활용해 지역민들의 일상 생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간성, 거진, 대진, 화진포, 송정리 등에서 ‘마을 곳곳’을 탐사하는 콘셉트로 예술가들과 창작,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회 운영한다.
함명준 고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고성군의 풍부한 자원과 문화예술이 만나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화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성군 구석구석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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