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자활센터에서 주민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다.
양양군이 지난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양양지역자활센터에 자활기금 1,000만원을 지원한 결과, 교육을 받은 주민 70여명 중 3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교육생들에게 직무·소양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사비, 교재비, 자격증 응시료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영농관리사(4명) △자동차운전면허증(2명) △종이접기지도사 2급(5명) △대형운전면허증(1명) △식재료관리사 2급(11명) △화물운송자격증(1명) △업사이클링 환경지도사 2급(9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3명의 주민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은 자활기업 창업, 관련 분야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자활사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활센터를 통한 교육 지원이 주민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자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과 양양지역자활센터는 올해도 자활기금을 활용해 저소득층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자활기업 및 자활근로사업단의 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홍기성 기자 cogsh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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