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마을 활력 증진 및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공동 의제와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현재 고성군 거주민이며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5인 이상의 공동체이다. 총 10팀을 모집, 공동체당 500만원 이내(지원금의 5% 이상 자부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교육지원형(공동육아, 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 대상 인문학 강좌 등) △문화예술형(문화행사, 벼룩시장, 라디오, 마을신문 등 주민 기획·참여 문화예술 활동) △환경 정비형(마을 안전, 경관 조성 등 주민참여 마을 내 환경 개선 활동) △복지 봉사형(아동, 노인, 다문화 등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과 소통활동) △소득사업형(마을 내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해 소득 및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 등이다.
신청서는 군청 총무행정관 인구자치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군은 이달 중 서류심사와 보조금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2개소와 고성군 7개소를 포함해 총 9개의 마을공동체를 지원한 바 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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