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18일 내년도 주요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고성군이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함명준 군수 주재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 국비 신청 대상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심의 일정별 전략적 적극 대응 방안 및 추가사업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국비 확보 대상은 68건 1,089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0건 307억원이 증가됐다. 신규사업은 전년도 대비 6건 201억원 증가한 36건 472억원, 계속사업은 전년도 대비 4건 106억원 증가한 32건 616억원이다.
내년도 신규 주요 사업은 △로드 투 피스(Road To Peace), 고성 함께 걷기 길 조성사업 △동해안 북구권 경관 도로 조성사업 △해양심층수 다목적 이용 취수시설 구축 △해양심층수 힐링 치유센터 건립 △수소충전소 설치지원사업 △백촌천(소하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은 △화진포 해양누리길 조성사업 △거진해변 힐링명소 조성사업 △오호리 마을 정주 여건 개선사업 △군 계획시설 도로개설사업 △봉포항 활어회센터 신축사업 △농산물 종합 가공유통센터 건립 등이다.
군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 핵심사업 반영 등 순기별로 예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함명준 군수는 “소관 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국회의원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군정의 안정적인 운영 및 고성 발전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가 필수이므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계속사업의 의존재원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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