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급증하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4월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2024~2028년)’을 수립했으며, 올해는 총 18개 과제, 557억원 규모의 ‘2025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시·군에 조례 표준안을 일괄 배포해 조례 제정을 독려하고, 도청 홈페이지에 ‘1인가구 지원사업 정보란’을 개설했다.
올해부터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건강 문제 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인가구 협의체를 확대 운영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업무 관련성이 높은 기관을 선정해 ‘1인가구 지원센터’로 지정·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저소득 독거 장애인에게 주 4회 도시락 제공과 안부 확인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1인가구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 등에게 ICT(정보통신기술) 기기를 설치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건강·정서 지원 등 실시간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