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SNS 기자단과 명예시민기자단이 지난 19일 역량강화 교육 후 이병선 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초시가 SNS 기자단과 명예시민기자단과 함께 도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두 기자단이 함께 참여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후 정기적인 교육은 물론 워케이션과 연계한 팸투어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속초시 SNS 기자단은 관외 거주자를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와 블로그, 숏폼 영상 등을 통해 속초의 관광 명소와 주요 정보를 전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들은 총 3,382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를 통해 신속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달했다.
또한, 속초시는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시정 소식지 ‘속초홀릭’을 매월 5,000부씩 발행하고 있다. 소식지는 점자책, 전자책, 웹매거진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2%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속초홀릭’의 콘텐츠 제작에는 9명으로 구성된 명예시민기자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50여건의 기사를 자체적으로 작성해 시민의 시각에서 지역 소식과 생활 정보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접경지역와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 지정, 콤팩트시티 추진 등 3대 비전을 선포한 속초시는 올해 SNS 기자단과 명예시민기자단과 함께 주요 시정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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