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가 지난 17일 조양·설악 자율방범대에 ‘2024년 하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패를 전달했다.
속초경찰서(서장 심명섭)는 지난 17일 경찰청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된 조양·설악 자율방범대(대장 김용만)에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조양·설악 자율방범대는 경찰청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경찰청은 자율방범대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2회 전국 4,529개 자율방범대 중 활동이 우수한 10개 방범대를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4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조양·설악 자율방범대는 경찰과의 합동순찰, 청소년 선도, 여성·학생 안심귀가 지원, 지역행사 관리 등 민·경 치안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김용만 조양·설악 자율방범대장은 “자율방범대가 법제화된 이후 경찰서와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가 강화돼 합동순찰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심명섭 속초경찰서장은 “조양·설악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12개 자율방범대가 공동체 치안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속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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