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공중보건의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군의 이번 순회진료는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보건소(간성읍) 및 보건지소 3개소(현내면, 죽왕면, 토성면)에 배치해 내과 진료 순번제를 운영하며, 현재 내과, 치과, 한방 등 3과에 대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각 과별 진료는 내과 진료의 경우 보건소는 평일 정상 운영되며, 현내면 보건지소는 화·목 주 2회, 죽왕면 보건지소는 월·수·금 주 3회, 토성면 보건지소는 화·목 주 2회 운영한다.
한방진료의 경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모두 정상 운영되며, 치과 진료는 보건소 및 현내면 보건지소만 운영한다.
군은 현수막 및 전자매체를 활용해 순회진료 일정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공백없이 적재적소에 가용 인력을 배치해 주민들이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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