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학습의 기회를 놓친 관내 비문해 성인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를 모집한다.
군의 이번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은 문자 해득 능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생활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문해교육 초급반, 디지털 문해반(스마트폰) 2개 과정을 개설, 강좌당 5~1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받으며, 고성군 노인복지관(682-8000), 평생학습관 교육문화과 평생교육팀(680-4186)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20주간 진행되며, 문해 교육 초급반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교육 참여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 읽기와 쓰기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에너지 절약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도 배울 수 있다.
또 디지털 문해반(스마트폰)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폰 기본 조작법, 문자 및 메신저 사용법, 인터넷 검색, 대중교통 이용법 등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실생활 활용 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초생활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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