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동수 양양군수 권한대행
양양군은 김진하 군수가 지난달 24일자로 구속 기소됨에 따라 탁동수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공소제기 후 구금 상태에 있는 경우,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탁동수 부군수는 군수 권한대행으로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행정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동시에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주요 정책과 사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탁동수 양양군수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기간 동안 공직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700여명의 양양군청 공직자들과 함께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탁동수 부군수는 1988년 양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허가민원실장과 기획감사실장 등 요직을 역임하며 행정경험을 쌓았고, 지난 2023년 7월부터는 강원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을 맡았으며, 올해 1월 1일자로 양양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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