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대기 질 환경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올해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총 3억4,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 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1대당 3,450만원이며, 보급 차종은 1회 충전 시 609km까지 주행 가능한 현대자동차의 ‘넥쏘’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90일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연속해 고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운전면허증 소지자) 군민 또는 법인·기업으로, 개인당 또는 법인·기업 등 사업자당 1대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판매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판매자에게 제출 후(출고·사용신고가 2개월 이내 가능할 경우) 저공해 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 순이며,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차량 대금 납부 및 세금계산서 발급·제출)되지 않을 시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또 보조금을 지원받은 자는 2년간의 의무 운행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기간 내 타 시도에 해당 차량을 매도하면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한편, 군은 앞서 2022년 24대, 2023년 7대, 2024년 1대 등 최근 3년간 총 32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우선 보급 대상자(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에게 2대, 일반보급대상자에게 8대 등 총 1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