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강현면 용호리와 상복리가 올해 강원도가 새로 도입한 기업형 새농어촌 우수 도약마을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 2일 양양 강현면 용호리와 상복리가 지역특성에 걸맞은 참신한 테마로 소득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강현면 용호리는 지난 2005년 양양산불 피해의 아픔을 극복하며 매년 해바라기 축제와 미꾸라지 양식을 통해 마을 이미지를 높이며 일자리와 주민소득 창출에 나서고 있다. 또 설악해변 운영과 농촌체험관광, 해바라기 가공사업 등 마을소득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26호인 ‘상복골 농요’로 잘 알려진 강현면 상복리는 전통문화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 정주환경 개선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자연과 생태자원을 보존해 설악산 첫 동네라는 지역특성을 살려 매력 있는 마을 조성에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는 이들 마을에 5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