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농촌 거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과 부속 건축물을 포함해 연면적 150㎡ 이하인 주택을 신축하거나 노후 주택을 개량, 증축·대수선하는 경우로, 고정금리 연 2%또는 변동금리로 최대 2.5억원(신축), 1.5억원(증축·대수선)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농촌지역에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려는 세대주 또는 배우자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무주택 세대주 또는 배우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로서 해당 주택에서 거주할 예정인 세대주 또는 배우자(융자금 대출 신청 전까지 도시지역 주택 처분 필수)이다. 이 사업은 1세대 1주택을 원칙으로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특히, 빈집정보등록관리시스템(RAISE)에 등록된 농촌 빈집을 개량하거나 철거 후 신축하는 경우 1세대 2주택까지 허용되며, 융자대출 신청 전까지 사업 대상 주택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융자는 신축·개축·재축의 경우 선금·중도금으로 최대 7,500만원, 증축·대수선의 경우 최대 4,500만원까지 담보 가능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홍기성 기자 cogsh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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