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이 지난 4일 새해를 맞아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고성문화원(원장 윤영락)이 지난 4일 고성문화의 집 3층 대공연장에서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계획을 발표하는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고성문화원 임원들과 이사진, 고성군의회 함형진 부의장, 유관 문화 단체, 회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아리아리예술단의 식전 민요 공연으로 시작한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고성문화원이 추진한 사업들을 종합한 영상 상영회, 윤영락 원장의 인사말, 함형진 부의장의 축사, 이양수 국회의원의 축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의안심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감사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고성문화원은 올해 지역특색을 살린 행사를 비롯해 탐방, 교육 등 문화 전반에 대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인 가운데 고성학 및 관내 문화단체와의 협업·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서 고성문화원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00여명의 회원들을 중심으로 문화학교 운영, 향토사료총서 발간, 독립애국지사 발굴 및 서훈 추서, 송년음악회, 향토문화지원사업 등을 차질없이 수행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회원 증대와 다양한 문화교실 운영 등을 통해 앞서가는 문화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윤영락 고성문화원장은 “우리 고성문화원에서는 많은 문화 강좌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매년 열심히 준비·진행하고 있으니 올해도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문화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현내면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열어 길놀이,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지역문화 예술공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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